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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줄리아, 나를 변화시키는 감동 실화 영화

by 어니부기빵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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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줄리 앤 줄리아 (Julie & Julia)

개봉: 2009. 12. 10

감독: 노라 애프론

출연: 메릴 스트립, 에이미 애덤스

 

 

먹는 즐거움으로 시작한 도전 

외교관 남편을 따라 프랑스로 이사 오게 된 줄리아.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곳에서 특유의 쾌활함으로 적응해 나가던 줄리아는 이곳에서 새로운 일을 찾고 싶어 한다. 부인들이 즐겨 하는 모자 만들기와 카드게임을 배워보지만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그녀.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라는 자신을 발견하고 르 꼬르동 블루 명문 요리학교에 들어가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다. 남자들만 가득한 전문가반에 들어가 차근차근 요리 실력을 쌓아가던 줄리아는 모임에서 요리 연구가 심카와 루이제트를 만나게 되고, 미식가 삼총사가 되어 저렴한 수강료로 학생들에게 요리를 가르쳐준다.     

 

교장의 무시를 이겨내고 르 꼬르동 요리학교를 졸업한 줄리아는 심카, 루이제트와 함께 미국인을 위한 프랑스 요리책을 공동 집필하게 된다. 하지만 본국의 정치적인 문제로 남편의 발령이 결정 나면서 이사를 가게 되고, 자신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할까 미안해하는 남편에게 줄리아는 요리책 집필에 더욱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던 어느 날 출판사와의 미팅에서 분량 문제로 출간을 거부당하자 크게 상심한 줄리아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을 먹는다. 그러는 동안 줄리아의 요리책은 다른 출판사로 넘어가 새로운 편집장 주디스를 만나게 된다.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레시피 중 하나를 요리해 본 주디스는 놀라운 맛에 반해버리고, 곧바로 줄리아에게 요리책 출간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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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524개 레시피 

피자집 위층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말단 공무원 생활로 찌들어가던 줄리. 작가를 꿈꾸고 있던 그녀는 잘나가는 친구들과 잔소리꾼 엄마 그리고 힘든 직장 생활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요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다. 어릴 적부터 동경하던 줄리아 차일드를 떠올린 그녀. "진짜 요리를 배울 거면 줄리아 요리책을 마스터하면 돼" 줄리는 365일 524가지 요리법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낮엔 공무원 밤엔 미식가로 변신하여 줄리아의 레시피를 하나씩 완성해 나간다. 나날이 성장해가는 블로그 방문자 수와 줄리아를 향한 그녀의 요리 열정은 조금씩 강박으로 변해버리고, 실수가 잦아질수록 서러움과 짜증은 커져만 간다. 닭구이를 준비하던 중 망쳐버린 재료 손질에 울음을 터트린 줄리는 놀라운 손님이 온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대접할 음식으로 뵈프 부르기뇽을 준비했지만 결국 약속이 취소되고 준비한 음식에 소금을 뿌려먹는 남편과 크게 다투고 만다. 그날의 블로그는 집 나간 남편에 대한 미안함의 글로 업로드된다.   

 

블로그 글이 올라오지 않자 줄리에게 전화를 건 엄마는 계속 도전해나가라는 말로 그녀를 격려한다.  

"평생 한 번은 시작한 일 끝은 봐야지" 엄마의 말을 되새기며 장을 보고 돌아온 줄리는 글을 읽고 마음이 풀린 남편과 다시금 화해하게 된다. 시간이 갈수록 블로그는 점점 더 유명해져 책을 출판하고 싶다는 연락이 쇄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뉴욕타임스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게 된다. 

 

 

리뷰

도전하고 싶은 게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하라는 말이 떠오른다. 공무원 생활을 했던 줄리아는 먹을 때가 가장 좋다는 이유 하나로 요리 학교에 등록했고 모두를 놀라게 한 멋진 셰프가 되었다. 시작은 단순했지만 결과는 훌륭했다. 늦은 나이임에도 배우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더 큰 꿈을 그리며 살아간 줄리아의 모습은 지금의 내 모습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나도 그녀처럼 제2의 인생은 배움의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나갈 것이다. 

   

 

 

 

<뵈프 부르기뇽>

줄리 앤 줄리아 영화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손꼽히는 뵈프 부르기뇽. 프랑스 부르고뉴식 소고기 스튜 요리로서 소고기와 레드와인, 야채, 버섯, 부케가르니 등을 첨가하여 장시간 끓여 낸 음식이다. 전통적으로 삶은 감자를 곁들어 먹는데 에그 누들, 파스타, 빵 등을 곁들일 수 있으며 부르고뉴에서 생산되는 피노 누아 품종으로 만들어진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고 한다. 정성이 들어간 만큼 맛도 좋다고 하니 가족들과 함께 즐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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